피부과 시술 중 색소 제거와 피부 개선을 목표로 하는 '토닝'은 다양한 방법과 장비를 통해 이루어집니다. 그중에서도 피코토닝과 레블라이트 SI 토닝은 많은 이들이 관심을 가지는 시술입니다. 이 두 가지 시술의 차이점을 이해하고, 자신의 피부 상태에 맞는 선택을 하는 것이 중요한데요, 아래에서 자세히 살펴보겠습니다.
목차
1. 피코토닝이란?
2. 레블라이트SI 토닝이란?
3. 피코토닝과 레블라이트SI 토닝의 주요 차이점
4. 어떤 시술이 나에게 적합할까?
5. 시술 후 주의사항
1. 피코토닝이란?
피코토닝은 피코초(1조분의 1초) 단위의 매우 짧은 펄스 지속 시간을 가진 레이저를 사용하여 색소를 분해하는 시술입니다. 짧은 시간에 강한 에너지를 전달하여 멜라닌 색소를 미세하게 파괴하며, 주변 조직에 대한 열 손상을 최소화합니다. 이를 통해 기미, 주근깨, 잡티 등의 색소성 병변 치료에 효과적이며, 콜라겐 생성을 촉진하여 피부 탄력 개선에도 도움을 줍니다.
2. 레블라이트 SI 토닝이란?
레블라이트SI는 미국의 사이노슈어(Cynosure)사에서 개발한 레이저 장비로, 532nm와 1064nm 두 가지 파장을 사용합니다. 532nm 파장은 표피에 있는 잡티나 검버섯 등의 색소를 제거하는 데 사용되며, 1064nm 파장은 진피층의 깊은 색소를 타깃으로 합니다. 이러한 다양한 파장을 통해 표피와 진피의 색소를 효과적으로 제거할 수 있으며, 레이저 빔의 스폿 사이즈를 0.1mm 단위로 조절할 수 있어 정교한 시술이 가능합니다.
3. 피코토닝과 레블라이트SI 토닝의 주요 차이점
✶ 레이저 펄스 지속 시간: 피코토닝은 피코초 단위의 매우 짧은 펄스 지속 시간을 가지며, 레블라이트 SI는 나노초(10억 분의 1초) 단위의 펄스 지속 시간을 가집니다. 짧은 펄스 지속 시간일수록 색소를 더 미세하게 분해할 수 있습니다.
✶ 파장과 적용 범위: 피코토닝은 주로 755nm 파장을 사용하여 표피와 진피의 색소를 타겟으로 하며, 레블라이트 SI는 532nm와 1064nm 두 가지 파장을 사용하여 다양한 깊이의 색소를 제거할 수 있습니다.
✶ 주변 조직 손상: 피코토닝은 매우 짧은 펄스 지속 시간으로 인해 주변 조직에 열 손상을 최소화하며, 레블라이트SI는 상대적으로 긴 펄스 지속 시간으로 주변 조직에 약간의 열 영향을 줄 수 있습니다.
✶ 시술 횟수와 효과: 피코토닝은 강력한 에너지로 색소를 미세하게 분해하여 비교적 적은 횟수로도 효과를 볼 수 있으며, 레블라이트 SI는 반복적인 시술을 통해 점진적인 개선을 기대할 수 있습니다.
4. 어떤 시술이 나에게 적합할까?
피부 상태, 색소의 종류와 깊이, 개인의 피부 민감도 등에 따라 적합한 시술이 달라집니다. 피코토닝은 깊은 색소나 난치성 색소 병변에 효과적이며, 주변 조직 손상을 최소화하고자 할 때 적합합니다. 반면에 레블라이트 SI 토닝은 표피와 진피의 다양한 깊이의 색소를 동시에 치료하고자 할 때, 그리고 피부 톤 개선과 미백을 원할 때 유용합니다.
5. 시술 후 주의사항
시술 후에는 피부가 민감해질 수 있으므로 자외선 차단제를 철저히 사용하여 자외선으로 인한 색소 재발을 방지하고, 수분 공급을 통해 피부를 보호하고 회복 속도를 높이는 것이 중요합니다.
피코토닝과 레블라이트SI 토닝은 각각의 특성과 장점을 가지고 있으며, 개인의 피부 상태와 치료 목표에 따라 선택이 달라집니다. 전문의와의 상담을 통해 자신의 피부에 가장 적합한 시술을 선택하는 것이 중요합니다.